기업가는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며 data scientist의 시각에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말 밑줄을 많이 친 책 중에 하나였는데 단어나 내용이 다소 초보자인 저에게는 어려웠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이 많았습니다.
data analysis에 대한 환상은 대게 AI를 바라보는 환상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현실적으로 data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웠고, 저자가 자주 언급한 'Data analysis의 목적'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통계학적 이론과 Programming 능력이 요구되는 업무를 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Data analysis의 목적'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고객을 이해하려 한 발짝 다가가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데이터 분석의 현주소는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지만, 기업이 고객의 needs를 파악하려 하듯이, data를 바라보는 시선과 목적에 대해서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미래가 조금 더 빨리 오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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