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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의 가치

Book review Superintelligence: Paths, Dangers, Strategies -닉 보스트롬-

이 책은 저에게 아직 너무 어려운 책이라 이 논평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확실한 것은 제가 아무런 근거나 타당한 예측 없이 했던 미래에 대한 상상을 조금 더 현실적이고 다양한 학문의 이론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자의 다양한 식견과 방대한 지식으로 하여금 가히 세계적인 석학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만큼 제가 이 책을 읽으며 이해하는 폭은 좁았지만요. 그 와중에 반가운 것은 저자가 바라는 희망과 제가 바라는 희망이 어느 정도 일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어린아이들의 폭탄이야기' 였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폭탄을 내려놓고 가까운 어른한테 알리는 일이지만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그 어린아이 이면서 어른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조금 더 살기 좋아지고 더 많은 사람이 옳은 길을 지향한다면 우리는 섣부른 판단보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판단을 내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