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필요하지만 수학을 좋아하지 않아 멀리 하다가 인문학적으로 다가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읽은 이 책은 저자가 수학이라는 보물을 예쁘게 포장해 책 속에 숨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정도로 아름답게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수학의 역사와 함께 철학까지 담은 많은 에피소드는 수학이라고 느껴짐과 동시에 재미있는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수학을 이렇게 접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수학을 저자만큼 사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 지금까지 당연하게 이치라고 생각한 것들에도 수학과 연관이 깊은 것들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꼈습니다. 수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까요??
수학 이론을 정의하고 증명하는 일은 마치 매일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일처럼 느껴질 것 같은데 어떻게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대담하게 나아갈 수 있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늘 안전한 곳에 자기를 위치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인데요. 안전한 곳에서 나와 불확실하지만 그만큼 의미있는 일들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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