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제가 좋아하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그의 삶을 그린 책이 아닌 회사를 경영하는데 발휘하는 지혜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그가 전례 없는 사업을 수차례 성공시켰기 때문에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그가 경영을 어떻게 했는지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일론의 포기하지 않는 끈기는 정말 견줄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두 사업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이혼과 신뢰했던 사람들의 배신을 견디면서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모습은 정말 본받고 싶습니다. 아마 그런 역경보다 그의 신념이 더 강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업을 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보면 그들의 뒤에는 철저한 시간 관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잠잘 시간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기를 갖는 것을 보면요. ㅎㅎㅎ 저도 시간 관리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정말 자기 의지가 강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특히 잠을 이겨낼 때는 정말...)
저는 사람들이 각자 자기만족으로 산다고 믿습니다. 그것을 행복이라고 부르면서 말이죠. 근데 일론은 그 주체가 본인이 아닌 타인으로부터 나오는 것 같습니다.(물론 타인을 위한 삶이 자기만족이 될수도 있지만) 이따금씩 그는 화성에 갈 계획을 하면서 본인이 가지 못하더라고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정작 본인의 건강을 해치면서 까지 말이죠.
일론을 보면 제가 좋아하는 인용구가 떠오릅니다. '괜찮은 삶은 내가 잠시 머문 곳을 그 전보다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가는 것 '
제가 죽기전에 세상이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뀐다면 그것으로 괜찮은 삶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끝으로, 제가 그리는 미래가 여전히 낙관적일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그간 일론 머스크가 세운 업적과 앞으로 그가 세울 업적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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