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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의 가치

Book review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잠언시집-

친구의 추천으로 잘 접하지 않는 시집을 접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현명한 사고와 방향감을 잃은 느낌이 들 때 시집은 많은 것을 조언해줍니다. 이 시집의 제목과 같이 먼저 살아본 사람들의 조언은 지금 바삐 살아가는 저에게 많은 위안과 힘이 돼주었습니다. 

 

알면 알수록, 배우면 배울수록 무지하다는 것을 느끼는데 삶에는 참 재미있는 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부였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뒤돌아보면 별 것도 아닌 일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까요. 어쩌면 지금도 제가 제 자신을 힘들게 만들고 있는 일들이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이것 또한 별일 아닐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제가 더 발전하려고 노력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를 스스로 힘들게 깎아 가면서 만든 조각상은 별로 멋져 보일 것 같지 않아 그런 생각들은 이제 많이 줄이고 좋은 생각들로 많이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담컨데, 지금은 지금으로 가장 멋있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