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이라는 학문을 학문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우리 일상에서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 방식으로서 접근해서 데이터를 모르는 사람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일을 하는 저로써도 매우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접하면서 데이터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 대하는 자세를 바로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배우면서 크게 느끼는 것은 배우면서 생기는 좋은 힘은 어떠한 금전적인 보상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선별한 에피소드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그 가치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네요.
이 책에 나온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그리고 각자의 가치로 세상을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바는 소수에서 나오는 멋진 힘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삶의 의미는 잠시 삶에 머뭄으로써 그곳을 그 전보다 나은 곳으로 바꾸고 끝을 맺는다면 그것이 참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우는 모든 것으로부터 나오는 좋은 힘을 좋은 곳에 쓴다면 참 괜찮은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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