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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나의 가치

Book review 유쾌한 대화법 78 - 이정숙

사람과 빨리 친해질 수 있다고 자신하는데, 하고자 하는 말을 요약해서 조리 있게 하는 것이 부족해, 매번 뒤돌아서 아쉬움이 남는 경험을 자주 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같이 춤을 추듯, 서로 교감을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교감이 조금 더 유연하고, 수월했으면 하는 마음에 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책을 여러 권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꽤나 직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자도 주장도 '어떤 것을 꼭 해라' 보다는 '이런 것은 절대 하지 마라'에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저의 느낌으로 함축하자면 '좋은 커뮤니케이션은 무례하지 않고 진솔하며, 상대방을 배려하고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정리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메일, SNS 등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지만 여전히 상대방을 만나서 직접 하기를 원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이란 단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눈빛과 호흡 그리고 적절한 제스쳐를 공유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가슴에 와닿는 소제목이 있어서 공유를 하면서 마무리 하고 싶어요.!

 

"눈으로 말하면 사랑을 얻는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가 달린다."

"지적은 간단하게 칭찬은 길게 해라."

"말을 하는 목적은 내 생각을 바르게 전하기 위해서다."